우리대학교(총장 김효겸)는 10일 11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2012학년도 등록금을 5.6%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대원대학교는 물가 상승과 교육환경 개선, 투자 등을 감안하면 쉽지 않은 판단이었지만, 이번 등록금 결정은 국내경제 어려움에 대학도 동참하여 학부모님의 경제적 고통분담을 함께 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우리대학교 김효겸 총장은
“학생들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고려해 지난 3년간 등록금을 동결한데 이어 올해는 정부 방침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등록금을 내리기로 했다"면서 "기부금 등으로 장학금 3억원을 가정형편이 어렵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등록금 인하에 따라 발생하는 예산 부족분에 대해서는 긴축재정으로 예산을 편성하여 소비성 경비 등을 절감해서 극복 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