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총장 이원탁)는 제천단양원주지역 8개 전기설비업체와 전기설비제어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교육하기 위하여 1월 18일 사회맞춤형 교육협약을 체결하였다.
제천 ㈜명문전기, 단양 ㈜한얼누리, 원주 ㈜믿음 등 지역을 대표하는 전기설비업체는 전기공사에 이어 소방시설공사, 태양광발전 설비공사 등 다양한 분야로 전기관련 업무를 확장하고 있으나, 지역에서 필요한 인재를 확보함에 있어 어려움을 토로해 왔다.
1995년 개교와 함께 설치된 우리대학교 전기전자과는 전기설비제어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학과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재학생 전원 전기관련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학기 중에는 야간을 이용하고 방학 중에도 기숙사를 이용하여 학과교수들이 무료로 자격증특강을 실시해 오고 있다. 그 결실로 최근 2년간 전국평균보다 높은 60%이상의 전기산업기사 1차합격률을 달성하였다.
본 협약은 대학은 업체가 요구하는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업체는 필요 교육과정을 요구하고 현장실습기회제공 및 산업체 인사의 교육 참여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며, 대학이 산업체에 필요한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