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총장 이원탁)는 1월 5일과 11일 두차례의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2017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학령인구 감소 등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및 물가안정을 위하여 동결하기로 했다.
이원탁 총장은“등록금 동결로 인하여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등록금이 곧 대학 재정으로 이어져 쉽지 않은 판단이었지만 학생과 학부모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우리대학교는 2009~2011학년도 동결, 2012학년도 5.61%인하, 2013~2017학년도 동결 등 9년동안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하였으며, 이번 등록금 동결에 따른 예산 부족분은 각종 경상비 절감, 기부금 수입 확대, 정부 재정지원 사업 참여등을 통하여 충당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