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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10경DAEWON UNIVERSITY COLLEGE

제천10경

대학생활 > 학교주변안내 > 제천10경
  • 의림지

    의림지

    지방기념물 제11호로써 삼한시대에 축조된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우리나라 최고의 저수지로 본래 "임지"라 하였습니다. 고려 성종 11년(992)에 군현의 명칭을 개정할 때 제천을 '의원현' 또는 '의천'이라 하였는데 그 후에 제천의 옛 이름인 '의'자를 붙여 "의림지" 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매년 정월대보름날 문화관광축제로 공어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소 :
    충청북도 제천시 모산동 241
    문의처 :
    농업기반공사 제천단양지사 [043) 642-2486]
  • 박달재

    박달재

    해발 453m의 고개의 박달재는 국민애창가요 울고 넘는 박달재로 전국에 크게 알려진 곳입니다. 이 박달재에는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는 전설하나가 있는데, 경상도의 젊은 선비 "박달이"가 과거를 보러가던 길에 이 고개 아랫마을 처녀 "금봉이"를 사랑하여 과거에 급제한 뒤 돌아와 혼인하기로 언약하고 떠났으나, 낙방하자 이리저리 떠돌다가 결국 상사병으로 금봉이가 죽은지 사흘이 되던 날 돌아오게 됩니다. 금봉이가 고갯마루에서 박달을 애타게 부르다가 죽었다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통곡을 하던 박달이가 금봉이의 환영을 보고 달려가 잡았는데 하필이면 그곳이 절벽이라 떨어져 죽고 말았습니다. 이런 일이 있은 뒤부터 사람들은 박달이 죽은 고개라 하여 "박달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 월악산

    월악산

    월악산국립공원은 1984년 12월 31일에 우리나라 20개 국립공원 중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행정구역상으로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 문경시 4개 시·군에 걸쳐 있으며 북으로 충주호반이 월악산을 휘감고, 동으로 단양8경과 소백산국립공원, 남으로 문경새재와 속리산국립공원과 같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둘러싸여져 있습니다. 월악산 영봉은 국사봉이라고도 불리며 예로부터 신령스러운 산으로 여겨져 '영봉'이라고 불리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서쪽 산행 시발점인 송계리에서는 정상이 풍만한 여인의 젖가슴인양 아름다운 자태로 올려다 보입니다. 영봉을 동서로 송계계곡과 용하구곡(억수계곡)이 쌍벽을 이루면서 맑은 물과 넓은 암반, 그리고 천염수림이 잘 어울려 천하절경을 이루고, 단양팔경 중 3경이 있어 길손을 끄는 선암계곡은 충주호의 푸른 물과 어울려 선경을 연출하여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습니다.

  • 청풍문화재단지,호반

    청풍문화재단지,호반

    청풍호반에 위치한 청풍문화재단지는 정부의 4대강유역 종합개발계획으로 충주 다목적댐이 건설되면서 수몰지역내의 산재하고 있는 문화유산을 '83년부터 3년 여에 걸쳐 1만 6천평의 부지 위에 원형대로 이전 복원하여 전시한 곳입니다. 청소년들의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금은 8만 5천평의 규모로 확대 개발되어 우리시의 가장 대표적인 ?문화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보물 2점(한벽루, 석조여래입상), 지방 유형문화재 9점(팔영루, 금남루, 금병헌, 응청각, 청풍향교, 고가4동), 지석묘, 문인석, 비석 등 42점과 생활유물 2천 여점이 보관되어 명실상부한 옛 남한강 상류의 ?화려했던 문화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소 :
    충북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산6-20
    문의처 :
    청풍문화재단지 관리사무소[043) 647-7003]
  • 금수산

    금수산

    월악산국립공원 최북지인 금수산에는 신라의 천년고찰인 무암사와 정방사 그리고 용담폭포 선녀탕 얼음골 능강계곡 등 명소와 함께 주변의 기암괴석의 크고 작은 산들과 어우러진 곳입니다. 금수산은 산세가 수려하고 우아하며, 골이 깊고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어 사철 관광객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비단폭을 깐 듯한 녹음 속에 맑은 물소리가 속삭이고, 힘차게 떨어지는 폭포 소리며, 봄철의 꽃, 여름철의 녹음, 가을철의 단풍, 겨울철의 설경 등 사시절 어느 한 계절도 더할 것이 없는 선경입니다. 금수산에는 주봉인 망덕봉이 위용을 보이며, 이 산 남쪽 기슭 백운동에는 높이가 30m의 폭포가 있는데 용담폭포라고 합니다. 9곡을 꼽아보면, 쌍벽담, 몽유담, 와룡담, 관주폭, 춘주폭, 금병당, 연자탑, 탈당암, 취적대의 명소가 있습니다.

    주소 :
    충북 제천시 청풍면 상천리(1,016m)
    문의처 :
    국립공원 월악산 관리사무소 [043) 653-3250]
  • 용하구곡

    용하구곡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에서 신륵사 쪽으로는 월악산 정산을 오르는 길이고, 억수리 쪽으로는 두 갈래 골짜기로 갈라져서 용하수 골짜기와 수문동 골짜기를 이루고 있는데 곳곳마다 16km의 계곡은 울창한 원시림과 천하의 절경을 자랑합니다. 용하구곡의 제1경인 수문동폭포의 장관부터 시작하여 병풍폭포, 수곡용담이 자연의 신비를 연출하고 8km물길의 비경인 관폭대, 청벽대, 선미대, 수룡담, 활래담, 강서대 등과 신륵사 위편의 수렴선대가 비경의 극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 송계계곡

    송계계곡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를 거쳐 중원군 상모면 미륵리까지 이어진 8㎞의 송계계곡은 수안보와 단양의 중간인 제천에 위치해 있으며 깊은 골짜기와 맑고 시원한 물, 월악산 등의 크고 작은 봉우리와 사찰, 절터 등 유물이 산재한 여름 피서지의 보고입니다. 송계계곡은 월악영봉, 자연대, 월광폭포, 수경대, 학소대, 망폭대, 와룡대, 팔랑소로 이루어진 8개의 계곡으로 되어 있습니다.

  • 옥순봉

    옥순봉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해있는 옥순봉은 해발 286m로 엄연히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 5?1번지와 9번지 사이에 있는 명소입니다. 수산면 상천리에서 등산하여 가은산(해발 476m)에서 바라보거나 청풍호의 유람선을 탑승하여 경관을 즐기는 것이 좋으며, 산형의 색과 묘, 그 산세의 기복과 굴곡이 실로 자유분방하고 기상천외하여 그 절경에 찬탄을 금치 못할 정도 입니다. 옥순봉 석벽에는 단구동문'이라는 네 글자가 새겨져 있으며, 퇴계 이황 선생이 각명하고 옥순봉이라 이름지었는데 석벽이 마치 죽순처럼 솟아 오른 것 같다 하여 그런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 탁사정

    탁사정

    희고 푸른 바위들이 대나무 순 모양으로 천 여척이나 힘차게 우뚝 치솟아 절개 있는 선비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신비한 형상의 봉우리입니다. 옥순봉은 소금강이라는 별칭을 가질 정도의 비경인 바, 흥지승람에 의하면 연산군 때 문신 김일손도 이곳을 탐승하면서 절경의 협곡을 극찬하였다고 합니다. 주변에는 강선대와 이조대가 마주보고 있으며 특히 강선대는 관기 두향이 풍기군수로 전임한 퇴계 이황을 그리며 강선대 아래에 초막을 짓고 살다가 죽으면서 이곳에 묻어 달라 하여 장사하였는데, 그 후 기녀들이 이곳에 오르면 반드시 제주 한 잔을 그의 무덤에 올렸다 합니다. 기이한 것은 두향의 사랑에 한이 서려 묘의 봉분에 풀 한 포기 나지 않았다고 전하는데 충주댐 수몰당시 강선대 위로 이장한 현재의 묘에도 풀 한 포기 나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배론성지

    배론성지

    한국 천주교 전파의 진원지로 천주교사의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성지로 1801년 신유박해 때 많은 천주교인이 배론 산골로 숨어 들어 살았는데 그들은 옹기장사로 생계를 유지하였고 황사영이 당시의 박해상황과 교회의 재건방안을 호소하는 백서를 중국 교주에게 보고하기 위해 토굴 속에 숨어 집필한 곳입니다. 1855년부터 1866년까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교육기관인 성 요셉 신학교가 소재했던 지역이고, 우리나라 최초의 유학생이며 김대건 신부에 이어 두 번째 신부가 된 최양업의 분묘가 자리한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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