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팝업열기
모바일메뉴
전체메뉴
자유게시판DAEWON UNIVERSITY COLLEGE

자유게시판

대원광장 > 여론광장 > 자유게시판

시련의 껍질을 깨고

자유게시판게시물 보기
작성자 : 이정호 작성일 : 2008-10-30 조회수 : 288

시련의 껍질을 깨고

새가 알을 깨고 나오려나 보다
가지가 떨리고 둥지가 찢어진다
숲에서는 나뭇잎마다 새의 세계가 있다
세계는 언제나 파괴 뒤에 오는 것
너도 알 것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는 것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건 사는 것이라고
저 나무들도 잎잎이 나부낀다
삶이 암중모색이다
가지가 찢어지게 달이 밝아도 세계는 그림자를 묻어버린다
일어서렴
멀리 보는 자는 스스로를 희생시켜 미래를 키우는 법이다

- 천양희 '새는 너를 눈뜨게 하고' 부분 -

생의 길이 남달라 힘들고 고통스러울지라도
우리는 기꺼이 시련의 껍질을 깨고 나와야 합니다.
새가 알을 깨고 나와 세상을 빛으로 만나듯.

멀리 보는 이는
지금의 시련쯤은 너끈히 견뎌낼 수 있어야 합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위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