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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이 계실 곳은 바로 학생들 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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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염가영 작성일 : 2005-08-04 조회수 : 1306

처음 이름도 생소했던 학교를 단지 물리치료과 하나만 보고 입학 했던 저였습니다...집에서 떨어져 기숙사에서 3년을 보내는 동안 최영덕 교수님은  아버지와 같으신 존재였습니다..학기초 교수님께 적성에 맞지 않는것 같다며 기숙사에도 잘 적응 못하던 제가 자퇴하고 싶다고 하였을때 자상하게 저를 불러다 상담을 해주시고 다시 굳게 마음 먹게 해주신 분이었습니다..

기숙사에 예고도 없이 찾아오셔서  집 떨어져서 힘들지 하며 어깨를 토닥여 주시고 교수님댁에 놀러가면 맛있는 요리도 시켜주시고..정말 하나하나 나열하기 힘듭니다...

이런 자상한 아버지 같던 교수님에 소식을 듣고 그날 잠이 오질 않았습니다

얼마전 결혼을 하게 되서 교수님께 연락을 드리려 했지만 괜히 먼길 오시게 하는것 같아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에 잘치렀다며 전화를 드렸을때도 아무런 말씀이 없으셔서 잘지내고 계신줄 알았는데..바로 이런 소식이 들리니 마음이 너무 무겁고 평소에 연락 자주 못 드렸던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이사장님...

제발 최영덕 교수님을 대원과학대에서 떠나게 하지 말아 주십시오 

  친정 아버지 같은 교수님이 않게신 대원과학대 물리치료과는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제발 여러 학생들에 뜻을 헤아려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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